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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] 4. 엘리트 1인당 직장 인맥 70명 → 9명
본지 취재팀이 엘리트 3만1800명의 직장 연줄망을 분석한 결과, 엘리트 한 명이 직장 경력으로 얻는 인맥 수는 세대가 젊어질수록 급속히 줄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. 한 번 핵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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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깊이 읽기] 넋두리는 그만…한국호 좌표 찾기
우리는 실패에서 희망을 본다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, 오세훈 외 지음, 332쪽, 1만5000원 "지난 해 말 송년 모임에서 몇몇 지인들이 모였다. 분위기는 썰렁하다 못해 스산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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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서울·40대서 열린우리 압도
중앙일보와 EAI(원장 김병국 고려대 교수) 공동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에 비해 다수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. 특히 서울에서 33% 대 21%의 격차를 보였다. 이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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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3개 '파워 조직' 영향력·신뢰도 평가] 반기업 정서? 국민 다수는 친기업
▶ 강원택 숭실대 교수 '파워 조직의 영향력.신뢰도 조사'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대기업에 대한 평가가 권력기구를 포함한 모든 다른 기관을 압도했다는 사실이다. 얼마 전 노무현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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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3개 '파워 조직' 영향력·신뢰도 평가] 어떻게 조사했나
주요 기관들의 영향력과 신뢰도를 평가한 이번 여론조사는 동아시아연구원의 시민정치패널(위원장 강원택)이 질문 항목을 설계하고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전화조사를 했다. 영향력은 '전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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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3개 '파워 조직' 영향력·신뢰도 평가] 청와대·검찰 힘에 비해 신뢰도 크게 낮아
▶ 이현우 경희사이버대 교수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의 신뢰도는 그들이 행사하는 영향력에 미치지 못했다. 23개 파워 조직의 영향력 평균 점수는 5.58점인데 비해 신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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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무현 정부 2년] 上. 비싼 값 '학습효과' 실용 챙기기 뚜렷
25일로 취임 2년을 맞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서 실용주의 기조가 두드러지고 있다.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숱한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'개혁 담론과 이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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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스트 386] 1. 386 대 포스트 386 호프집 좌담
▶ 386세대와 포스트386세대에 해당하는 네 사람이 한 호프집에서 만나 생맥주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. 왼쪽부터 김석진.강원택.문경선.장한승씨.[최승식 기자] 386과 포스트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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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세대 갈등의 골 좁히기
며칠 전 오랜만에 만난 어릴 적 친구들과 저녁을 함께하고 뒤풀이로 노래방에 갔다. 돌아가면서 한두 곡씩 불렀는데 대부분의 레퍼토리는 우리가 20대 전후였던 1970~80년대의 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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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盧 '재신임' 파문] 경제·민생 더 급한데…
"대선 때 찍어준 사람들은 뭐가 되는 거냐."(최원석.33.회사원) "경제가 이 지경인데 대통령으로서 위험한 도박 아닌가."(서울시청 金모 계장) 노무현 대통령의 '재신임'발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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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패거리 문화가 정치불신 증폭"
각종 현안을 둘러싼 이해집단간 의견 대립으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'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(공동대표 劉載天 한림대 부총장)'와 한림대가 지난 2일 '한국사회 불신의 구조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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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대정책유권자·후보 쌍방향조사]지지율은 1.8%지만 정책지지도 22.5% '권영길의 힘'
민주노동당 권영길(얼굴) 후보는 이념축이 뚜렷하지 않은 지방개발 분야를 제외한 9개 분야에서 모두 가장 진보적인 정책을 선택했다. 그럼에도 權후보에 대한 일반 유권자의 정책지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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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대 정책유권자·후보 쌍방향 조사]李 대북정책. 盧 고교평준화. 鄭 그린벨트
주요 후보들의 공약 중 유권자의 희망과 유난히 일치하는 것이 있다. 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후보의 대북정책, 민주당 노무현(盧武鉉)후보의 고교평준화 정책, 국민통합21 정몽준(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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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대 정책유권자·후보 쌍방향 조사]③·끝:주5일근무·호주제는 누가 되든 難題
10대 정책의 추진 방향은 누가 집권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. 후보들의 해법이 다른 데다 지지자들의 요구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. 다만 주5일 근무제 실시와 호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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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대 정책유권자·후보 쌍방향 조사]月 400만~500만원 소득자진보 성향 뚜렷
이번 정책설문조사에서 가장 독특한 정책선호 경향을 드러낸 그룹은 가구당 월 소득 4백만~5백만원대 유권자들이다. 이들의 중심그룹은 화이트 칼라(41.3%)·30대(30.1%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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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대 정책유권자·후보 쌍방향 조사]②정책 따지는 건 대도시 20~30代 정도
대선 정책시장은 의외로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. 후보들의 정책을 따져보고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유권자가 그리 많지 않다는 얘기다. 이를 뒤집어 보면 다수 유권자들은 후보의 정책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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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대 정책유권자·후보 쌍방향 조사]李·盧후보 主지지층과 정책노선 '일치'
이회창·노무현 후보는 지지자와의 노선 일치도가 높지만, 정몽준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. 10대 관심정책 설문조사 결과 李·鄭후보의 정책노선은 전체 유권자들의 평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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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정책·후보 공약' 왜 따로 노나]압력단체 票心이 큰 영향
'빅3' 후보의 정책 선택이 다수 유권자의 선택과 어긋난 것은 한마디로 이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읽지 못했음을 의미힌다. 이런 가운데 상대방 지지층을 빼앗아 오려는 이른바 '캐치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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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권 이념분화 가속 지역정당 재편 가능성"
한국정당학회(회장 之淵)는 12일 중앙일보와 한국언론재단 후원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'한국 사회의 정치지형 변화와 언론'이란 주제로 춘계학술회의를 열었다.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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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 이념논쟁 이렇게 본다 -학계 30여명 긴급 전화 인터뷰 : "색깔은 빼고 정책 논쟁 해보자"
정치권이 이념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. 이런 가운데 학계에서도 다양한 견해가 표출되고 있다. 이번 논쟁은 특정 이념에 대한 선호 여부를 떠나 한국사회 전반에 대한 평가 등